제주포럼서 지속가능 도시와 공동체 구현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9: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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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탄소중립·수소트램·도시지능화 등 구체적 실현 방안 논의
▲ 제주도청

[뉴스스텝] q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구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이 지향하는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여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 분야를 넘어 민간 영역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환 제주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 논의 배경과 주요 내용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탄소중립도시’와 ‘도시 지능화’ 의 주요 내용 및 제주에 적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소 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과 자율주행 등 정보기술(IT) 접목이 가져올 미래 교통체계 변화를 소개하며 지속가능발전이 초래할 도민 행복과 편의 증진에 대해 논한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가의 동향과 사례분석을 통해 제주가 달성한 성과를 되짚어보고 국제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다룬다.

양순철 정책기획관은 “도시 회복력 강화, 교통과 에너지 전환, 삶의 질 향상은 행정뿐 아니라 도민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실천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월 12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지속가능행복도시 제주’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최상위 정책 기조로 삼아 전 세계가 직면한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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