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수산 스타트업 집중 육성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9:00:18
  • -
  • +
  • 인쇄
제주도-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협업, 유망기업 10개사 최종 선발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해양수산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직접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원스톱 기업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양바이오 2개사 ▲해양에너지 3개사 ▲식품 5개사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기업들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 신산업(기술)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해 제주의 해양레저관광·바이오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사업화 자금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진단,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직접투자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및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기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신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건강한 스타트업의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주도는 적극적으로 기업육성을 지원하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후속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 결과, 실시간 가상발전소 및 전력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이피피랩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는 등 총 33억원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