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17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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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센터 추천·검증 기반으로 지역 내 우수 민·관 협력 성과 확인
▲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17개 선정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 참여해 세종시 내 지역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올해 세종시는 관내 17개 기업·기관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세종시 관내 인정기업·기관 선정은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의 사전 검증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센터는 기업별 사회공헌 활동 현황 조사, 기여도 분석, 지역사회 파급효과 평가 등 전문적인 검토 절차를 거쳐 후보 기업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제출했으며, 협의회는 이를 통해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기업·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확산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축산환경관리원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육군종합보급창은 신규 인정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오는 12월 11일에 열리는 ‘제3회 세종시 사회공헌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인정받은 세종우리신용협동조합, 창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 세종신용보증재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수상 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에너지 복구 사업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 공공기관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은 생활물품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ESG 기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세종시 기업과 기관들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선정된 기관들을 축하드리며, 협의회 사회공헌센터의 전문적 추천과 검증을 통해 인정된 기관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실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세종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명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남양유업 주식회사 세종공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신용보증재단 ▲세종우리신용협동조합 ▲세종중앙신용협동조합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육군종합보급창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연구원 등 총 17곳 이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공헌센터를 중점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지역사회봉사단, CareBank,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관리센터(VMS),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사업장은 세종특별자치시사회공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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