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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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교원 대상 연수 개최…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고, 학생 주도 배움 지원
▲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 공유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과 22일 이틀 동안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도움 자료 활용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동부권은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서부권은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주도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이 개발·보급한 ‘교육과정의 빛깔 있는 채움 학교자율시간 실천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례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접수한 질의에 대해 자료 개발위원의 답변과 설명을 듣고, 각 학교 현장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실제 적용 능력을 키웠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및 편성·운영 △과목(활동)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 개발 방안 △학교자율시간 과목 및 활동 운영 사례 나눔 등이었다.

또한, 교사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도움 챗봇’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교육과정 원격 연수 지원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안내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도움 자료 개발 및 연수 운영 등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연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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