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8: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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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로 만드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논산’
▲ 논산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경진대회

[뉴스스텝] 논산시는 8일 ‘논산시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주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3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이 발표됐다.

혁신 기술성, 시장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한 결과 ‘인구소멸지역 굿즈와 로컬브랜딩’ 사업을 발표한 ‘니나노’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니나노 팀은 인구소멸 위험 지역을 순회하며 지자체와 로컬기업에 디자인 외주를 제공하고 지역 특화 디자인 굿즈를 제작·판매하여,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을 선정했으며, 수상팀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팀들은 오는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제식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실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창의적 청년 창업가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비롯해 논산화지중앙시장 인근 원도심에 청년 로컬브랜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자립 부지 분양형 스마트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도 청년 공공임대주택, 결혼 축하금 등 창업에서 주거, 결혼까지 이어지는 연계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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