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美 라스베이거스市와 마이스(MICE)·문화 협력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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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경험 공유…전시·문화 산업 교류 공감대 형성
▲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청을 방문한 고양시 대표단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고양시 대표단이 셸리 버클리(Shelley Berkley) 라스베이거스 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사례와 마이스(MICE) 산업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네바다주 최대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중심 도시로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인 CES를 비롯한 대형 국제회의와 글로벌 컨벤션이 연중 개최되는 비즈니스 도시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양시 역시 글로벌 대형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고,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보유하고 있어 문화·공연·전시 산업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통 분모가 크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면담 자리에서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문화·공연·전시컨벤션 인프라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이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측은 향후 실무 차원의 후속 논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셸리 버클리(Shelley Berkley) 시장은 “그동안 고양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시컨벤션·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앞으로 두 도시 간 흥미진진한 협력 사항들이 많을 것 같다”며 즉석에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위한 우호도시 결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 대표단은 이번 면담에 앞서 첨단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인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국과 호주 소재 디지털 AI 인프라 투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 기업의 투자 관심을 구체적인 기업 유치로 연결하고, 올해 본격 분양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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