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카카오와‘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8:55:09
  • -
  • +
  • 인쇄
전통시장·골목상점 디지털 전환 지원, 지역상권 회복에 도움 기대
▲ 카카오와‘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업무협약

[뉴스스텝] 목포시는 22일,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시의회 의장, 권대열 ㈜카카오 ESG 위원장, 김문숙 (사)함께만드는세상 금융센터장, 문유근 소진공 목포센터장, 청호시장·자유시장·동부시장 및 원도심상점가 상인회장이 참석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골목상점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사업’은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홍보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1:1 맞춤 교육 ▲점포당 30만 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지역 축제장과 연계한 카카오 버스 운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협약기관 관계자는 “목포는 목포9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맛의 도시이자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이번 사업을 통해 협약기관과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플랫폼에 진입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인 전통시장 3곳과 원도심상점가 상인회에 가입된 점포 수는 총 753개소로, 오는 9월부터 서비스 희망 점포 신청을 받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 지역 생활안전 활동 기반 구축

[뉴스스텝] 정선읍 용탄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치안 강화를 위한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이종식 정선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인근 이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용탄자율방범대는 그동안 국가 소유 부지에 설치된 자율방범초소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운영해 왔으나, 2019년 사무실 이전 요청에 따라 대

양산시, 양산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활기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타종자 추첨으로 시작된다. 당일 22:30부터 현장 추첨을 통해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타종 희망자는 무대 옆 운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정수)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는 연말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2010년부터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도 전달해 그 액수가 4천여만 원에 달한다.김정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