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청년혁신주거타운 건축공사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0 18:50:26
  • -
  • +
  • 인쇄
56억여 원 투입해 해안면 이현리 일원(스마트팜 조성 부지)에 단독주택 9개 동 조성
▲ 양구 청년혁신주거타운 건축공사 본격 추진

[뉴스스텝] 양구군이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혁신주거타운 건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양구군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초기자본이 없는 청년 임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6억6000만원이 투입돼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 연면적 1,183.76㎡, 건축면적 789.9㎡에 2층짜리 단독주택 9개 동이 2025년까지 조성된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가족형(83.64㎡) 4개 동 4호, 공유형(84.92㎡) 5개 동 10호 등 총 9개 동 14호로 구성된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었고, 12일 시공사와 공정계획 등 업무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 주거 공간은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분양될 예정으로, 청년 농업인의 주거비,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고 농업 입문 초기부터 안정적인 정착으로 소득을 빠르게 올리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구군은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사업과 함께 연계하여 추진하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농업운영지원센터,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을 통해 미래 첨단 농업기술 기반의 선진농업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양구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면서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청년혁신주거타운,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으로 청년 농업인을 유입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스마트농업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양식 어류의 잔류동물용의약품 실태 조사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태형)은 2024년 자체 연구사업 과제로 수행한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이후 경상남도 유통 양식 어류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수준 분석’ 연구 결과, 검사한 어류 116건 중 1건을 제외한 모든 어류가 적합 수준이라고 밝혔다.검사한 양식 어류 116건 중 54건(46.6%)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됐으며, 1건을 제외하면 모두 기준치 이하의 안전한 수준으로 나

2025 경북도민의 날, APEC 성공 기원 경주 총결집!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22개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출향 도민, 지역 주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경북의 힘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온실가스 감축, 녹색건축 신기술 장려가 해답!”

[뉴스스텝]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신기술 장려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오는 2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공공에서 선도적으로 녹색건축 신기술을 적용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환경을 조성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