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동에서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8:55:15
  • -
  • +
  • 인쇄
9일(수)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
▲ 토크콘서트

[뉴스스텝] 경남도는 9일 오후 2시 하동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는 경남 청년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동고, 하동여고, 금남고, 옥종고, 진교고 등 하동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참여해 총 40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옥종고, 하동여고, 하동고 학생들의 ‘꿈 스피치’를 시작으로 하동여고 댄스팀 ‘온새미로’의 문화 공연이 펼쳐져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청년 꿈 강연에서는 총 4명의 하동 청년들이 각자의 진로 여정을 소개하고, 하동에서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자로 나선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최경태 대표는 지리산 청정 밤을 가공해서 ‘알토리 맛밤’을 개발해 2023년 매출 38억 원을 달성했고,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다른파도의 이강희 대표는 서울에서 게임 개발자로 5년간 일하다 2019년 하동에 귀촌해 농산업 브랜드컨설팅 전문업체인 ㈜다른파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뜰목장의 안지혜 기획팀장은 송아지, 말 등 동물과 교감하며, 아이스크림·치즈 만들기 체험을 특별하게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조은우 대표는 하동에서 농축산물을 활용해 냉동 김밥을 2024년 미국, 홍콩, 프랑스 등 20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연 수출액 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역에서 출발해 세계로 나아간 청년들의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