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경북학당 개소, 경북의 문화를 세계로, 글로벌 인재를 도민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8: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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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지 한국어․경북학 사전교육으로 경북으로의 유학 동기 부여
▲ 우즈벡 한글학당 현판식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우즈벡 우르겐치 마문대학교에서 경북학당 개소식을 열고, 우즈벡 학생들의 경북 유치를 본격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대학정책과장, 전주영 경운대학교 국제처장과 우즈벡 마문대학교의 설립자인 누르조노프 아를슬롬벡씨와 사리프조다 총장, 우즈벡 정부관계자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마문대학교 설립자의 환영사로 시작해 이상수 대학정책과장의 축사, 전주영 경운대학교 국제처장의 경북학당 비전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경북학당의 수업이 실제 이루어질 건물에서 경북학당 현판식을 한 후 교실을 둘러보았다. 또한 경북과 우즈벡 양국 모두에 통용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경북 유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우즈벡 경북학당 개소식을 시작으로 “경북의 문화를 세계로, 글로벌 인재를 도민으로”라는 비전 아래 우즈벡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경북학을 사전교육하고 경북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 유학이 원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북학당은 5개국 6개소에 설치·운영될 예정이며, 앞선 6월 9일과 6월 11일에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소식을 진행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과 몽골 경북학당도 바로 이어 개소할 예정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학당 개소는 경북도와 우즈벡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북학당 사업을 통해 우즈벡의 인재들이 경북으로 많이 유학와서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북도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지원 정책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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