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도민 생명 지키는’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9:00:19
  • -
  • +
  • 인쇄
2025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총력 … 예방 단속·홍보·교육 집중
▲ 제주자치경찰단,‘도민 생명 지키는’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뉴스스텝] 제주자치경찰단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2025년 제주형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68명에서 2024년 48명으로 감소해왔으나 지난해 전년(45명) 대비 6.6%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추가 감소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와 ‘교통사고 위험구간 안전 강화’를 두 축으로 하는 6대 핵심 추진대책을 도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보행자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지역안전지수ž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도민 중심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시설심의 위원회 운영▵무인교통단속장비 운영 확대를 통한 교통약자 안전 확보▵전방위적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전개▵유관기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도민 중심 교통안전 현장 설명회’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사고 우려구간 신속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도민과 관광객 대상 교통질서와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ž송출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단 한 건의 교통사고가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이번 종합대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