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RISE센터-홍익대 세종RISE사업단, 세종 청년 정주를 위한‘정책형 인턴십’첫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9:00:39
  • -
  • +
  • 인쇄
기업 수요 기반 지역 인재 매칭 및 협력 간담회 개최
▲ 2025년 취업연계형 학생참여 인턴십 프로그램

[뉴스스텝] 세종RISE센터와 홍익대학교 세종RISE사업단은 세종지역 유망기업과 연계한 ‘2025년 취업연계형 학생참여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지역 대학생들이 지역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지역 정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된 RISE형 산학연계 인재양성 사업이다.

오늘(27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2층에서 진행된 3자 협약식에는 ㈜마크로젠, ㈜에이치이브이, 앰플랩 주식회사, ㈜워터아이즈, ㈜지존소프트 등 참여기업과 김희산 부총장, 한정희 산학협력단장, 학생 그리고 홍익대학교 세종RISE사업단이 참석했다. 이어서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정책담당관과 세종RISE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역량・현장 수요를 청취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홍익대학교 세종RISE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1주간의 실무 중심 인턴십을 운영한다. 학생은 기업에서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지역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 연계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참여기업은 프로그램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의사가 있는 기업을 우대했으며, 이는 지역 내 청년 고용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은 이번 인턴십을 세종지역 대학이 보유한 인재와 지역기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역기업과 꾸준히 접점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소통 체계, 현장 의견 청취, 인력 매칭 지원 등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현장 실습 기회를 통해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고, 학생은 취업 기회를 넓힐 수 있다”며 “RISE기반의 지역 협력이 세종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세종에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RISE센터와 홍익대 세종RISE사업단은 향후 인턴십 성과를 분석하여 정규직 전환사례 확산, 현장 기반 교육과정 고도화, 참여기업 확대 등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