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절기 주·야간 특별 방역소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8:46:28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 방제를 위하여 하절기 주간·야간 특별 방역소독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주간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정화조, 하수구, 하천 변,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 모기 유충 다량 서식 지역 37개소 및 마을별 하수구에 집중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여 모기 다량 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방역 취약지역 외 마을 방역을 추가로 실시하여 주민 생활권역 가까이 방역 소독지역을 확대했으며, 5개 읍면을 10권역으로 편성하여 방역 취약지 및 민원 다발 지역을 함께 관리하는 등 권역별 2주 1회 이상 체계적으로 살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 방역소독은 7월~9월까지 모기의 흡혈 활동 시간을 고려하여 20시~23시에 주로 실시하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하여 읍면의 방역 취약지를 3권역(권역별 70회 총 210회)으로 나누어 연무 소독방식으로 빈틈없는 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독방식을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하는 연무 방식을 사용해 친환경 소독을 통해 군민의 건강 확보에 나섰다. 친환경 소독 연무 방식은 극미량 연무법으로 연기는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나는 특성이 있고, 무색·무취로 소독약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에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 방제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진드기 같은 위생 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내 집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모기 유충 산란장소인 고인물 제거에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자율방역이 가능한 주민들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서 방역 소독약품을 지원하고 있으니 자가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