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배달앱 활성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8:50:06
  • -
  • +
  • 인쇄
경남도, 지역사랑상품권 및 경남e지 발행으로 공공배달앱 지원
▲ 경남도, 공공배달앱 활성화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창원시, 진주시 등 6개 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배달앱이란 민간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과 다르게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6.8~12.5%)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낮은 수수료(1.5~2%)로 운영되는 앱을 말한다.

현재 경상남도에서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밀양, 양산 6개 시에서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전국 배달앱 시장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 대형 배달앱들의 중개수수료 인상으로 인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공공배달앱 이용 지원을 위해 6,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및 46억 원 규모의 온라인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발행했다. 또한, 공공배달앱 가맹점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e경남몰,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공공배달앱 배너로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에서는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배달앱 시장현황을 분석하고 시군 및 관련 운영사와의 협의,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해 통합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연보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의 공공배달앱 통합플랫폼 추진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