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분구특위,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확보 점검 현장방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9:00:08
  • -
  • +
  • 인쇄
친환경방식의 모듈러 건축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인근 주민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꼼꼼한 시공 당부
▲ 인천 서구 분구특위,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확보 점검 현장방문 실시

[뉴스스텝] 인천서구의회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 준비 특별위원회’가 이달 20일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인천하늘초등학교와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를 답사하고,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2월 18일, 인천시와 서구는 검단구 청사를 인천도시공사(iH)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당하동 1325 번지 소재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3개 층(1만8000㎡) 규모의 모듈러(Modular) 방식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분구특위는 모듈러 건축물의 청사 사용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일한 방식으로 설치된 인천하늘초등학교의 모듈러 교실을 살펴보고, 검단구 모듈러 임시청사 제작·설치 및 임차용역 추진 보고를 받았다. 현장방문에는 분구특위 위원장인 심우창 의원과 이한종․홍순서 부위원장이 참석했고, 서구청에서는 김상섭 부구청장, 이석원 분구추진 단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동행했다.

이어서 방문한 검단구 임시청사 예정지(당하동 1325 일원)는 인근에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서비스가 밀집한 곳으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 무상임차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

서구는 작년 임시청사 확보 방안으로 검단사거리 옛 롯데시네마 건물 임차, 모듈러 임차, 가설건축물 축조 방안 검토, 주민의견 수렴 결과 모듈러 임차 방안을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모듈러 임차 방안은 타 방안들 대비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청사 안정성이 우수하며 단기간 내 설치가 가능하여 검단구 출범 이전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심우창 위원장은 관계자로부터 모듈러 건축의 장단점을 보고받고, “지역 주민들이 검단 임시청사가 조립식으로 지어진다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공사 기간이 짧은 것 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방식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다만, 주차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주민에게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를 조속히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검단 임시청사는 검단구의 첫 출발이라는 점을 명심해, 안전하고 꼼꼼하게 시공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서구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필리핀 교원, 전북서 디지털 교육 역량 길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필리핀 카비테주 디지털 분야 선도교원을 초청, 오는 30일까지 ‘2025 교류협력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필리핀 교원의 AI 디지털 수업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 필리핀 간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필리핀 교원들은 △AI·로봇 기반 교수학습 체험 △스마트 교실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어르신 생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 진행

[뉴스스텝] 9월 23일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생신이 다가오는 1인가구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 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미역국, 밥, 불고기, 잡채, 전, 떡, 과일, 꽈리멸치볶음 등을 고삼면에서 홀로 생신을 맞이하는 30여 가구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임은자 고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고삼면 새마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지급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0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들의 명절수당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중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만 명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이주여성 피해자를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