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우즈베키스탄 실무자 대상 연수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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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기술·씨감자 증식 중심으로 실습 진행”
▲ 김제시, 우즈베키스탄 실무자 대상 연수 교육

[뉴스스텝] 김제시는 21일 첨단농업종자사업소에서 우즈베키스탄 씨감자 수경재배 담당 실무자 5명을 대상으로 감자 조직 배양 기술 및 씨감자 증식에 대한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종자사업소는 감자·고구마의 조직배양으로 증식한 무병 고구마묘와 씨감자를 1,100여 농가에 해마다 보급해 건전한 종자 증식 시스템 정착으로 고품질 감자와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연수생을 대상으로 감자 무병묘 생산 및 증식을 위한 시설, 생산 및 관리 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하면서 조직배양실의 준비실, 멸균실, 배양실 운영에 필요한 장비 및 관리방법과 대량 생산 기술인 계대배양에 대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양액 수경재배로 씨감자를 생산하는 첨단시설을 갖춘 온실과 운영방법, 씨감자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감자 생육시기별 양액조성 방법과 시설 온습도 관리,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첨단 씨감자 생산 및 보급의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해했으며 본국에서 적극적으로 정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연수 일정이 우즈베키스탄의 씨감자 생산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연수생들은 한국의 무병씨감자 생산 기술 도입으로 자국의 씨감자 생산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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