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지속가능도시 평가’종합 2위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8:55:22
  • -
  • +
  • 인쇄
시민행복도시 부문 전국 1위… 살기 좋은 도시 ‘강서구’입증
▲ 강서구청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발표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을 반영하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과 (사)한국지역경영원, 국회의원 18명이 공동 주최해 지난 7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발표됐으며, 전국 243개 기초 및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도시’를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의 세 가지 구성 요소로 나누고, 통계청·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88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점수를 산정했다.

그중 ‘시민행복도시’는 경제 안정성, 주거·보건 환경, 생활 안전 등 시민의 일상 회복력과 정주 만족도 등 주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부문으로, 도시 지속가능성의 근간이 되는 지표로 꼽힌다.

강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혁신미래도시 부문 8위, 생명친화도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3개 부문 모두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전국 종합 2위에 올랐다.

또한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에서도 종합 1위의 결과를 나타내, 부산을 대표하는 지속가능도시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는 강서구가 추진한 주거환경 개선, 경제 인프라 확충, 사회복지 향상, 지속 가능한 녹지 개발 등 다방면의 정책들이 실제 주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방증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공신력 있는 통계 기반으로 이뤄진 만큼 의미가 크며, 특히 시민행복도시 1위는 ‘주민의 삶’이 중심이라는 행정 철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대한 강서구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우리 구민들이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조성과 스마트시티 사업, 공공복지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도시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가능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