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근대한옥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9:00:36
  • -
  • +
  • 인쇄
환경정비를 통한 흰개미 피해 예방 및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
▲ 진안군청

[뉴스스텝] 진안군은 지난 20일 국가유산청 출범기념으로 관내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강정리 근대한옥(전용표 가옥)에서 문화재돌봄센터(전북동부권)와 마령면의 지원으로 문화유산 소유자인 전일진(77세)씨와 함께 문화유산 주변 환경정비 등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문화유산의 관리는 "문화유산법"제33조에 의해 문화유산의 소유자가 관리자로서 문화유산을 보호해야 하나, 관내 문화유산 소유자가 상당수 고령자이고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돼 문화유산 담당 부서 등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안군은 돌봄사업단과 문화유산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하여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관람환경 개선은 흰개미 피해 예방을 위한 폐목재 및 생활 폐기물 제거, 적재물 이관 등 환경정비와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방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정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이 흰개미 출현으로 이어져, 목조건조물 훼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문화재돌봄사업단(전북동부권) 정경미 센터장은 “흰개미 먹이 요인이 될 수 있는 폐목재 등의 제거가 목조문화유산 보존·관리에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진안군 관계자는 “돌봄사업단과 함께 흰개미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유자 대상 관리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