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공연장 하반기 시설개선으로 안전한 관람환경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9:00:42
  • -
  • +
  • 인쇄
군산 어린이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를 통한 “고객 맞춤형” 공연 공간 조성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군산 어린이공연장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시설개선 보수공사를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의 유일한 어린이공연장으로 매년 20차례의 기획공연과 만화영화 상영, SAC ON SCREEN 우수작품 상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당초 KBS 공개홀로 사용됐던 건물을 2016년 리모델링 후 개관한 특성 상 주 관람객인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한 사항들이 많았다.

이에 어린이 체형을 고려한 편안한 객석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리모델링 컨설팅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군산시는 전문가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개선 공사를 하기로 결정 했으며, 전체 공사비 716백만원 중 국비 특별교부세 6억을 확보하여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 관람객인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높았던 기존 객석과 무거운 출입문 등을 교체하고 어두운 로비, 화장실 등을 보수하여 어린이공연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24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는 공사 기간에는 공연, 상영 등 행사 진행이 불가함으로 군산시는 공연장 야외 시설을 이용한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 어린이공연장 시설개선 공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