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낙동아트센터 10월 시험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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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합창·실내악·성악… 장르별 다채로운 무대 마련
▲ 낙동아트센터 10월 공연통합포스터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2026년 공식 개관을 앞둔 낙동아트센터에서 오는 10월, 시험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공연은 개관 전 시설 점검과 공연 환경의 최적화를 위한 과정으로, 지난달 시험공연에서 수렴한 관객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험공연을 “시민과 함께 낙동아트센터를 완성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무대는 10월 16일과 1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뉴아시아오페라단이 도니체티의 대표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하며, 희극성과 서정미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10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체코를 대표하는 세베라첵합창단이 내한해 무대에 오른다. ‘노래하는 천사’로 불리는 세베라첵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체코의 최정상급 실내악단인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출연한다. 동유럽의 서정성과 작곡가 야나첵의 음악을 완벽한 앙상블로 풀어내며,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연주회’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벨의 음악 세계를 조명한다. 세기를 넘어 이어지는 낭만의 선율로 10월 시험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예스24티켓을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현재 4개 공연 중 3개는 이미 매진된 상태이며,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연주회’는 10월 16일 오후 2시 강서구 주민, 17일 오후 2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낙동아트센터는 서부산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이 될 공간으로, 이번 시험공연은 시민과 함께 그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공연을 통해 낙동아트센터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예술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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