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책 잔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9:00:27
  • -
  • +
  • 인쇄
23일 어린이 인형극·초청 강연회 등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
▲ 제주 한라도서관, 9월 독서의 달 책 잔치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독서진흥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독서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한라도서관과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는 ‘여우의 파란털처럼 평범하지 않은 것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자존감 회복 힐링 어린이인형극 ‘파란여우’ 공연이 진행되며, 야외마당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 100팀이 참여해 책과 의류, 학용품 등을 서로 교환하는 ‘모다들엉 어린이 장터’가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는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조병영 교수를 초청해 시청각실에서 ‘읽기의 의미와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북 콘서트’ 강연도 이뤄진다.

또한 한라도서관 잔디마당에서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0시 40분 작은도서관 기타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1시에는 ‘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 개회식을 통해 마술 및 댄스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13개 작은도서관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북커버 만들기, 북아트, 업사이클링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도서관 행사 참여에 대한 안내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지미 한라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작은도서관협회와 정성껏 준비한 책 잔치 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독서의 달 슬로건인 ‘펼쳐보자 책도, 꿈도’처럼 늘 도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선다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민간과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함평군은 지난 19일 함평군새마을회와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15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었다. 특히, ‘책임 배송제’를 운영해 읍면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대상

부천시, 오정청년공간 연계 '대학명사 초청 강연회' 개최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19일 오정청년공간에서 청년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대학명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이번 강연에는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 김현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강의는 반려견 MBTI 맞히기, 동물심리학 기반 행동 언어 이해, 보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동물보호법 기초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주시·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 상생 교류의 장 열어

[뉴스스텝]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19일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제주시와 영동군 양 협의회가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으로 이루어진 교류 자리로, 상호 간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양 협의회는 고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