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주청년들의 안정 정착 지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19:00:28
  • -
  • +
  • 인쇄
오는 11월 말까지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 무료 운영
▲ 제주도, 이주청년들의 안정 정착 지원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주청년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를 운영한다.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는 이주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주지역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제주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정착지원 학교는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닌 현장체험, 지역탐방,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8월 29일 ‘제주 이주청년 소통 프로젝트’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주민들이 지역 정착 성공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제주 이주청년을 위한 공개 강연’, 지역 마을활동가나 청년들을 연결해주는 ‘아는 삼촌만들기 프로젝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 이주청년 및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 19~39세)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청년 정착지원 학교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제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제주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