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될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0 18:50:32
  • -
  • +
  • 인쇄
▲ 시흥시-서울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될 것”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7일 ‘2024년도 제7차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ㆍ학ㆍ연ㆍ병ㆍ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은 국내 유수의 제약ㆍ바이오 기업ㆍ병원ㆍ연구재단ㆍ기관과 협회 등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산업계ㆍ정부ㆍ기관 간 협력 자문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서울대 산하조직이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2022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3자 간의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시흥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23년에는 서울대학교 내 SNU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자문단 포함)을 구성해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획했다. 그 결과,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202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흥시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4년도 제7차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시흥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 사항과 현안 사항을 발표하고, 자문단과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계획과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 관련 산ㆍ학ㆍ연ㆍ병ㆍ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흥시는 그간 준비해 온 전략과 계획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실행력을 갖추게 됐음을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클러스터와도 연계된 연구개발(R&D)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돌봄시설 잠복결핵 감염자 치료 철저’당부

[뉴스스텝] 우리나라 결핵환자 수가 2024년 기준 1만 7944명으로,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동해시의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는 58명이며, 결핵환자 접촉자 검사 및 병역 판정검사 등으로 나타난 잠복결핵 감염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4명이 잠복결핵 치료를 시작하거나 완료했고, 약물치료를 거부한 대상자 중 48명은 1년 동안 3개월 마다 추적관찰을 해왔다. 잠복결핵은 체

봉화군 청량산박물관,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

[뉴스스텝]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3일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교육과정은 봉화의 역사・고고・민속 등 지역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친 이번 교육에는 실내 강의뿐 아니라 현장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아, 시장놀이 수익금 101만원 장학금기탁

[뉴스스텝]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장과 원아들이 지난 8일 고창군청을 찾아 101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창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장학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시장놀이’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기부로 이어졌다.김공임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진행한 활동이 지역 학생들을 돕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작지만 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