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훈 전북도의원, 새만금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 백지화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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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전북자치도 성장동력 한 축으로 삼아야
▲ 윤정훈 도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뉴스스텝] 윤정훈 도의원(무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4일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윤정훈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30년 이상 논의돼 온 새만금 사업에 대해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것은 명분도 실익도 전혀 없는 ‘지역차별’이자 ‘정치보복’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당장 백지화하고 새만금 사업을 정상화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모범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새만금SOC예산 삭감 등 윤석열 정부의 일방통행에 전북자치도민의 우려가 매우 높다”고 지적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라북도의회를 비롯한 전북자치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여·야 협치를 통해 일궈낸 성과”임을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지방소멸은 필연적으로 국가소멸로 이어진다”며 “청년일자리와 주거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군과 도, 지역사회와 대학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주여건을 촘촘하게 재구성함으로써 청년이 살아 숨쉬고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정훈 의원은 “이전 전라북도의 발전 동력이 새만금 개발 하나에 집중하는 형국이었다면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부권균형발전과 14개 시·군 전체에서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전략을 수립·추진해야 한다”면서 “도와 도의회, 동부권 시·군 및 시·군의회가 협업하여 대대적인 인구유입과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더 혁신적이고 더 창의적인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구상하고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남원 국립의전원법의 본회의 통과와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각종 국내·외 태권도 대회 개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및 관련 단체·시설 집적화, 산악관광자원과 새만금 연계 등 동부권을 전북자치도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의원은 “RE100은 국내·외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유치의 선택지가 아닌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에너지원별 단기 및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원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탄소중립 목표를 앞당기기 위한 전북자치도만의 대책과 특례 마련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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