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창원특례시장, 진해구민 400여 명과 첫 시민과의 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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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 파괴한 소통, AI음성 활용한 시정설명 등 ‘눈높이 행정’ 눈길
▲ 강기윤 창원시장이 7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진해구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7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해구민 400여 명과 함께 ‘2026년 진해구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벗어나, 시민들이 시정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행사 시작 20분 전 미리 현장에 도착해 입장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과 ‘발로 뛰는 시장’을 표현한 등신대를 마련하고, 창원시 공식 캐릭터인 ‘피우미’와 ‘끼루’는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밝고 친근하게 만들었다.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에도 혁신을 더했다.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과 AI 음성을 도입해 정보 전달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서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 건의함’을 운영해 생활 속 불편 사항부터 정책 제안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서부권 발전과 지역 활력 제고 ▲진해신항 연계에 따른 동부권 생활 여건 향상 ▲내수면환경 생태공원과 드림로드를 활용한 사계절 명소 조성 등 진해의 특성을 살린 미래 전략들이 제안됐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진해구민과 마주 앉아 시정과 지역현안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구청장과 부서장이 현장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과제들도 꼼꼼히 챙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시선에서 조목조목 설명해 주니 행정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년 시민과의 대화는 진해구를 시작으로 ▲12일 마산합포구 ▲20일 의창구 ▲22일 마산회원구 ▲ 26일 성산구 순으로 5개구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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