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립 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Beyond Harmony’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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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립 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Beyond Harmony’ 성료

[뉴스스텝] 영도구립 여성합창단(단장 김기재, 지휘자 김민지)은 지난 11월 25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Beyond Harmony - 조화를 넘어 울림으로’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화합을 넘어 각기 다른 목소리가 마음과 호흡을 맞추며 하나의 깊은 울림을 만들어내는 합창의 본질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

이번 연주회 공연은 총 3개의 스테이지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자연의 감성과 계절의 흐름을 서정적인 선율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고,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재즈 리듬을 바탕으로 미사 형식의 깊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더했다. 마지막 세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Dreamgirls’를 재구성하여 흥겨움과 에너지를 담은 무대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와 테너·바리톤이 참여한 특별무대가 합창 무대 사이에 음악적 변화를 더해 전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김기재 영도구립예술단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여성합창단이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귀한 무대였다. 다채로운 구성과 새로운 시도들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단원들의 오랜 노력과 열정이 무대 곳곳에서 빛났다”며 “앞으로도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이 영도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 1993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문화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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