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루네이트 카엘 "출연 영광스러워…나아갈 수 있는 용기 주셔서 감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8:50:22
  • -
  • +
  • 인쇄
▲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뉴스스텝] 그룹 루네이트(LUN8) 카엘이 청량한 비주얼과 반전 보컬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카엘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월남쌈' 가면으로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카엘은 1라운드에서 '신선로'와 호흡을 맞춰 노을의 '만약에 말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카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짙은 감성으로 채운 무대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감상한 손승연은 "가면을 쓰셨지만 '잘생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돌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고, 케이 또한 "리액션들이 센스가 좋다. 그런 걸 봤을 때 아이돌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카엘의 정체를 추측했다.

카엘은 개인기로 점프를 선보였고, 배구선수 출신다운 가벼운 몸놀림과 높은 점프력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카엘은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유)'를 부른 뒤 정체를 공개했다.

데뷔 3년 차 루네이트의 멤버 카엘은 데뷔 5일 만에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포커스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1위 후보가 된 걸 대기실에서 봤는데 오류인가 싶을 정도로 아예 안 믿겼다"고 고백했다.

또한 "데뷔 때 머리가 파란색이라 한창 무대를 할 때 '파란 머리 걔'로 불렸었다"며 남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 일화를 털어놨다.

아이돌 최초 배구선수 출신인 카엘은 개인기로 선보인 남다른 점프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엘은 "이번 컴백 활동 때 멤버들과 같이 점프 뛰었다가 내려오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조금 늦게 내려온다. 안무 선생님이 '차라리 조금 더 있다가 내려와라'라고 했다"며 체공 시간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복면가왕'을 통해 데뷔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 카엘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어릴 적부터 보던 프로그램에 제가 출연을 했다는 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영광이고 신기했던 것 같다"며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게 무서웠던 저에게 두려움의 벽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엘이 속한 루네이트는 지난달 발표한 새 싱글 앨범 '나비'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동양적 색채를 선보이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성장 이끄는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15시 30분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초등수학반, 초등융합반, 중등융합반 영재학생 32명의 수료식을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지속된 영재교육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수요

광주시,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는 2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오늘, 이어갈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미션 선포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공연, 자원봉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