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안 특별시의원, “광주의료원 설립, 통합시 공공의료 거점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8:55:08
  • -
  • +
  • 인쇄
▲ 김건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민주당ㆍ북구1)이 9월 16일, 제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박정환 복지정책관에게 광주의료원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건안 의원(민주당·북구1)은 16일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 시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광주의료원 설립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광주의료원은 당초 350병상 규모로 추진됐으나 2023년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 0.65, 종합평가(AHP) 0.457을 기록해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울산의료원 역시 같은 해 정부 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지방 공공의료원이 경제성 중심 평가의 문턱을 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광주시는 현재 사업 규모를 300병상·17개 진료과로 조정하고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 자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 6월 회의에서는 B/C 1.517이 제시됐으며, 조사는 2026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공공의료원은 수익을 내기 위한 병원이 아니라 응급·소아·감염병 진료와 취약계층 의료를 책임지는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과거 타당성재조사 탈락에 머물지 말고 지적사항을 충실히 보완해 정부 지원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이후 광주의료원은 순천·강진·목포의료원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통합시 공공의료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며 “전문의 공동 활용, 중증환자 전원,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교육 등 의료원별 기능분담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건안 의원은 “광주의료원 설립은 더 이상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통합특별시 전체의 의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집행부는 타당성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건립 일정과 국비 확보대책, 통합 공공의료 운영계획을 시민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최순자 의원, 유보통합준비단 신임 단장과 정책 방향 논의

[뉴스스텝] 최순자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 신임 단장과 만나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영유아 발달을 중심에 둔 정책 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6일, 박은희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영유아 발달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최 의원은 생후 3년의 영아기가 뇌 발달이 집중적으로

충북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 성장‧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뉴스스텝] 충북도는 16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견기업 활동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김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회원사인 최명배 ㈜와이씨 회장, 이창우 네패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중견·벤더기업의 충북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정책금융과

경기도의회 장한별 운영위원장, “의회의 정당한 출석 요구에 집행부는 책임 있게 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수원4)는 지난 16일 제39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제부지사를 11월 19일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추가하는 내용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이번 증인 채택은 의회운영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경제부지사가 불응하면서 시작됐다.운영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공문을 보내 협치수석·협치1보좌관·협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