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태종대 짚와이어 시설 안전 이상 없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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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공식 재개장 돌입, 2025년 안전점검 및 2026년 안전자문 결과 재운영 가능…주기적 점검강화
▲ 영도구, “태종대 짚와이어 시설 안전 이상 없다”

[뉴스스텝] 부산 영도구는 최근 불거진 ‘태종대 짚와이어 설계·시공 와이어 굵기 차이’ 논란과 관련해, 안전 검증을 마친 특허 공법 시공으로 구조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밝히며 시설 정비를 마치고 10월 6일(화) 공식 재개장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태종대 짚라인은 2020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후 2021년 8월 특허공법선정위원회를 통해 안전성·내구성·환경성·유지관리 적정성·경제성 등을 종합 검토해 특허공법(짚라인)을 선정했으며, 공법내 하강와이어는 규격은 16㎜였다. 다만, 실제 짚와이어 공사에는 16㎜ 와이어가 시공됐으나 설계도면에는 초기 계획안인 19㎜가 그대로 표기돼 도면상 치수 표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5월 공사 착수 전 실시한 설계 구조검토에서는 도면상 와이어 직경인 19㎜ 와이어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메인타워 기둥·보·베이스플레이트의 전도 모멘트와 인발력, 풍하중과 탑승하중의 복합외력 등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했으며, 실제 시공된 16㎜ 와이어보다 중량이 큰 19㎜를 기준으로 상·하부 구조물의 안전을 검토해 결과적으로 구조물 측면의 안전 여유를 더 확보했다. 현장에 적용된 와이어는 공인 시험성적서에 따라 국내 안전 기준치(KS규격)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11월 안전점검에서는 하강용 와이어로프가 기존 19㎜에서 16㎜로 중량이 감소해 구조적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주요 부재(와이어)인 만큼 변경된 부재를 적용한 구조계산서를 확보해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안전점검 시 실시한 와이어 비파괴검사 결과에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10월 짚라인 재개장을 위하여 9월 장력조절장치 보수와 와이어 텐션 조절 등 경미한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같은 달 9월 23일 안전자문위원 점검에서는 설치 후 3년이 경과했지만 전체적인 안전 유지 측면에서 문제가 없으며 재운영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설계도면상 와이어 직경 표기 오류가 있었으나 상·하부 구조물은 구조적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 확인했고, 와이어 또한 공인 시험성적서를 통해 충분한 여유율을 확보했다”며, “향후 짚라인 운영 시 매일 운영개시 전 시험운행을 실시하고 와이어 상태 확인·점검과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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