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교원 문화예술교육 연수‘아이엠 쌤’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8: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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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체험부터 성찰까지, 교과 융합 교육 모델 확산 기대
▲ 포스터

[뉴스스텝]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아카데미–서로배움’의 하나로 교원문화예술교육 직무연수 ‘아이엠 쌤’을 개최한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아이엠 쌤’은 교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창작함으로써, 교과와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해 문화예술교육의 성장을 이끄는 연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예술적 체험을 통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발견하고, 교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주제는 ‘나를 담는 문화예술 이야기’로, 광주지역 유․초·중등 교원 30여 명이 참여해 체험·성찰·협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장, 교감, 교사, 원감, 교육연구사 등 다양한 직군의 교원이 함께해 현장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며,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 연수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협력해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대표의 ‘몸과 소리를 통한 감정 표현’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의 ‘색채와 상징을 활용한 자아 탐색’ ▲김천응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의 ‘문화예술교육 사례 공유’ ▲정명돈 한국화가의 ‘전통 부채에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예술적 소통’으로 구성된다. 자연 친화적 공간인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정서적 몰입과 교사 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는 “서로배움은 교원이 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수업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는 자리”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예술적 치유와 성찰은 물론 교과와 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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