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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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냉정하게 받아들이되, 정부 지원 적극 활용해 인구감소 흐름 바꿀 것”
▲ 동두천시청

[뉴스스텝]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브리핑 결과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행정안전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기존 89개 지역에서 부산 금정구, 경기 동두천시, 경남 통영시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총 92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 최초 지정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행안부는 단순한 인구 규모와 증감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활 여건과 경제활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재지정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해 행·재정적 특례와 중앙부처 지원사업 등이 연계되며, 정부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배분하고, 인구감소지역 관련 특례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지정 결과를 인구감소라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받아들이면서도, 이를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형덕 시장은 “인구감소지역 지정 자체를 좋은 일이라고 포장할 수는 없으며, 인구감소와 청년·미래세대 감소라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다만 인구감소지역에 제공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산업·교육·교통·정주 기반을 인구와 지역활력 회복으로 연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이름에 머무르지 않고, 이번 지정을 인구감소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정부에는 경기북부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바라보기보다 국가안보와 각종 규제 등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동두천시 역시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향후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산업 기반 강화, 청년·가족 정착, 교육혁신, 주거 및 정주환경 개선,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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