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향연, 제42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9:00:06
  • -
  • +
  • 인쇄
전통과 화합의 한마당, 도민과 함께하는 민속예술의 향연
▲ 전통의 향연, 제42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도내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보존하기 위한 제42회 경남민속예술축제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남의 다채로운 전통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도민들이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각 시군에서 참여한 10개 팀의 경연과 2개 팀의 시연으로 진행됐으며, 농악, 민속놀이, 민요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예술의 진수를 선보여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성군의 고성농악은 안택축원 농악, 지신밟기, 판굿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 경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창녕군 창녕시무구지놀이 ▴(금상) 의령군 집돌금농악 ▴(은상) 창원시 영남삼회향 놀이 ▴(동상) 함안군 군북매구놀이▴(장려상) 거제시 살방깨발소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지도상) 산청군 ▴(연기상) 통영시, 거제시, 합천군이 수상하며 전통민속예술의 다양한 기량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문화적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도민들에게 우리 민속예술의 소중함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남의 전통예술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