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소개 등 준비에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1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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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 2023년 9월 22일 ~ 11월 5일
▲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소개 등 준비에 박차

[뉴스스텝]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지난 7월15일(대구)과 20일(서울) 두차례 열린 특별 심포지엄을 통해 올해 비엔날레주제(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를 관객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 서울의 심포지엄 강연장이 모두 만석이어서 입장하지 못한 관객이 다수 생길 정도로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에 관한 대중의 관심과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대중의 이러한 관심과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비엔날레의 나머지 전시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별전, 초대전 등 다른 전시·행사 준비도 예술 총감독의 주도 아래 순항 중이다.

올해 주제(‘다시, 사진으로!, 사진의 영원한 힘’) 소개

비엔날레 주제의 참신함 네 가지
① 국내외 비엔날레의 반복된 주제 탈피
② ‘매체성’이라는 새롭고 도전적인 주제
③ 알려지지 않은 국내외 작가 발굴
④ 보는 전시이자 생각하는 전시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는 동시대 국내외 비엔날레에서 반복되는 거대 담론(사회 정치, 환경, 기후, 소수자, 재난, 공존 등)을 벗어남.

그대신, 오늘날 인간의 정신, 신체, 감각, 예술을 갈수록 장악하는 기술 매체, 그중에서도 사진 매체의 고유한 특성과 힘을 다룸.

동시대 시각예술(현대미술, 현대사진)은 사진 매체의 특성과 힘을 인지하고 사진을 창작의 원천으로 삼아옴. ‘사진의 힘’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최근 작품을 소환.

회화, 문학 등 다른 매체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오직 사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사진적인 사진’을 다룸.

사진이 창출한 경이롭고 스펙터클한 전시이자, ‘사진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미학적 전시. ‘보는’ 전시이자 ‘생각하는’ 전시.

올해 주제전 참여 큐레이터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저명한 큐레이터 박상우 감독과 함께 주제전을 기획한 미셸 프리조(Michel Frizot)는 세계적인 사진학자이며 사진계 석학이다. 또 앙리 카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앙드레 케르테츠(André Kertész) 등 전설적인 사진가들의 작품전을 기획한 저명한 큐레이터이다.

그는 주제전에 참여하면서 “디지털 사진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빛의 기록’이라는 사진의 고유한 특성은 변하지 않고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비엔날레에는 ‘오늘날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동시대 최근 사진들을 대구에서 발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 대구사진사 시리즈III 등 다양한 전시도 막바지 준비에 박차

특별전(‘사진의 돌발’)에서는 사진의 또 다른 특성인 ‘예기치 못함’과 ‘돌발성’이라는 주제로 19세기말 ~ 20세기 전반 서구 사진과 함께 동시대 예술사진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초대전(대구사진사 시리즈III)에서는 대구 사진의 영원한 힘을, 광복과 전쟁을 거쳐 80년대에 이르기까지 사진가, 사진단체, 사진사 연표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영아티스트 사진전, 프린지 포토페스티벌, 장롱속 사진전 등 전문가와 아마추어 일반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또한, 과거 사진비엔날레와 달리 포토북 페스티벌도 마련하여 관객이 사진책 내부의 사진의 묘미와 작가의 다양한 사진 아카이빙 작업도 함께 느끼도록 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올해 대구사진비엔날레 예술총감독의 예술적 역량을 최대한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 세계 사진 애호가들, 대한민국 국민, 대구시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역대 최고의 풍성한 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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