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범정부와 자치단체, 민간이 합심하여 세계잼버리 현장 안정 되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1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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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기업 협력 하에 잼버리장 환경 지속 개선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4일,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전폭 지원하기로 결정한 이후, 세계잼버리 현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캠핑 인프라 보강, 식사 등 먹거리 보강, 화장실・샤워실 위생 강화 등을 추진하여 참가자 만족도가 제고되고, 영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현재 세계잼버리 현장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과 민간이 합심하여 참가자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

기존 조직위 이외에도 행안부, 국조실, 외교부, 문체부, 새만금개발청, 군, 경찰, 소방 등에서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참가자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냉방버스, 그늘막, 시원한 생수 및 아이스박스 등을 추가 공급했다.

참가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냉방버스의 경우 기존 전라북도에서 준비한 130대에 132대가 추가됐으며, 구체적으로 국토부(104대), 경찰청(15대), 적십자(5대), 소방(8대)에서 버스를 지원하여 운영 중이다.

영내 셔틀버스도 두배로 증차하여 총 24대가 당초 30분 간격에서 10여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군의 협조를 받아 버스정류장 대기장소 등 영지 곳곳에 20~30명이 쉴 수 있는 캐노피를 67동 설치했고, 550명 가량이 쉴 수 있는 그늘막도 2개소 설치했다.

또한, 시원한 생수를 1인당 하루에 5병 이상 지급하고 있으며, 어디서든 필요하면 충분히 가져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냉동탑차 16대를 운영 중이고, 아이스박스도 제공했다.

아울러,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대원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물놀이 시설을 4개 허브에 총 8개 설치했다.

팔토시, 쿨스카프, 미니선풍기 등 개인용 폭염방지 물품도 오늘까지 참가자들에게 배포 완료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의 질과 양을 개선했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식사에 과일류(바나나, 알로에주스, 오렌지)를 늘리고, 운영요원 식당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화장실・샤워실 청결 유지인력도 추가 투입하여 청결상태를 개선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건설회사 인력 총 930명이 추가 투입되어 총 1,400여명이 화장실 청결과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쓰레기 수거 장비(집게차)가 투입 완료됐고, 압롤박스도 16대가 투입됐으며, 오늘 5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의료서비스, 야간 보행환경, 해충, 휴대폰 충전 등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사항도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의료 지원과 관련하여, 치료 후 영지 복귀자를 위한 다인승 차량 10대, 휠체어 100개, 의료행정인력 93명이 추가 배치됐고, 의료물자도 충분히 확보됐다. 클리닉 내에 냉방기 11대와 발전기 10대를 설치했으며, 선풍기 등도 추가 설치했다.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덩굴터널 바닥에 조명을 설치하고, 영내 도로변에 가로조명 330개를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해충기피제 4만4천9백개 및 휴대폰 충전 키트 4만5천개도 지급하여 참가자 편의를 제고했다.

민간기업・공공기관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잼버리 성공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민간기업・공공기관에서는 생수・이온음료(168만병), 얼음(5만톤) 등 식품과 아이스박스(12백개), 냉동컨테이너・탑차(35대), 휴대폰충전차량(4대), 해충기피제(1만개) 등을 후원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생수・얼음뿐 아니라, 이동형 화장실(50기), 쓰레기 처리용 압롤박스(7대), 재난회복버스(1대), 쿨패치(2천개) 등을 지원했다.

참고로, 대통령 지시에 따라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전국 곳곳의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어제 17개 시도의 협조를 받아 총 90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고, 스카우트연맹 측과 구체적인 일정이 협의 되는대로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과 민간이 합심하여 참가자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함에 따라, 현장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참가자가 잼버리 기간 동안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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