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관, 야영 후 세 번째 세계잼버리 현장점검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18:56:20
  • -
  • +
  • 인쇄
폭염대비물품 적시 지급, 휴식용 버스 홍보 및 의료서비스 추가 제공 지시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야영 이후, 잼버리 현장에서 세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체부 장관,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내일(6일) 개최될 케이팝(K-POP) 콘서트 준비상황 및 안전대책을 살펴본 후, 지난 1~2차(8.3, 8.4.) 회의에서 논의된 지원방안 추진상황 및 신규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케이팝(K-POP) 공연과 관련, 이 장관은 참가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참가자 모두에게 생수가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탈진증상이 나타나는 참가자는 즉시 구급차로 이송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인력 배치 방안, 안전 펜스의 설치 상태, 안전 통로 및 입·퇴장 순서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잼버리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이상민 장관은 추가 지원된 사항을 참가자가 실질적으로 누리도록 물품 배부 및 시설 설치를 시급히 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 지급되는 팔토시, 쿨스카프, 미니선풍기 등 개인용 폭염대비물품이 오늘 내 신속히 모든 참가자에게 배분되도록 조치하고, 새로이 들어서는 발전기, 가로등 등이 영지 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지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250여 대 휴식용(쿨링) 버스의 운영 현황을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휴식용 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의료시설과 관련해서도 참가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되, 의료진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말했다.

방문 인원이 많은 1~2개 클리닉을 선별, 24시간 운영을 추진하고, 추가 지원된 의료 물자와 국방부에서 지원한 의료인력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수도시설 주변 차광막 설치, 탈수 방지를 위한 물품 추가 지급 등 현장에서 건의된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검토하여,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잼버리 대회 참가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한국문화(K-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가 물품이 제때 지급되지 않아 참가자가 불편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4일 밤 잼버리 현장에서 직접 숙영을 한 이상민 장관은 오늘 오후에도 세계잼버리 현장에서 식당, 의료시설, 화장실·샤워장과 영외 과정활동 장소 등을 점검, 현장의 어려움이 없는지 어제에 이어 다시 한번 점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