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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교육지원청,‘책과 함께하는 부모 성장 특강’개최 |
[뉴스스텝]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에서 관내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2025 책과 함께하는 부모 성장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가 자녀의 성장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가정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자녀의 두뇌와 심리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녀의 내면세계와 정서 발달을 이해하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교육의 패러다임이 성적 중심에서 정서와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전인교육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부모가 자녀의 진로와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김희화 전 양학중학교 교장은 “사랑의 본질은 같지만 표현의 방식이 다를 때 상처가 생긴다”며,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실질적인 대화법과 사례를 중심으로 학부모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대 의대 김붕년 교수의 저서 『아이의 뇌』를 소개하며, 자녀의 두뇌 발달과 심리 발달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가정에서 책을 매개로 대화하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발달 특성과 진로 고민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부모’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독서 기반의 부모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진로·평생교육과 연계한 지속적인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수권 교육장은 “책을 매개로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교육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경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 지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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