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통합돌봄 선도도시 도약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8:20:45
  • -
  • +
  • 인쇄
2026년도 통합돌봄 실행계획 심의,자문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
▲ 2026년도 통합돌봄 실행계획 심의,자문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제1차 회의

[뉴스스텝] 남원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남원시 통합돌봄 실행계획서 심의・자문을 위한 통합지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행전략 점검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민간기관 대표, 지역사회 단체 등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법 시행 이후 변화될 돌봄 환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남원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남원형 통합돌봄 실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달체계의 안정적 정착,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 시스템 마련 및 사업의 내실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돌봄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법 시행 이후 지자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남원시가 초기부터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 평가하며,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행계획의 강화, 민관 협력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자문을 제공했다.

권혜정 통합돌봄과장은 “2026년 3월 법 시행은 우리 지역 돌봄 체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는 변화에 뒤따라가는 도시가 아니라 앞장서는 도시, 돌봄이 끊기지 않는 ‘생활 밀착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더욱 정교화하고, 추가 협의 및 실무 검토를 거쳐 2026년 통합돌봄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2025년 체육분야 우수선수 지원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5일 횡성군 체육회관에서 올해 우수선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올해 우수선수 지원 대상은 총 56명으로, 초등 18명, 중등 12명, 고등 15명, 대학 7명, 일반 4명이 선정됐다. 횡성군은 매년 도 단위 및 전국 단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군 대표 선수들을 발굴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우수선수 선정은 도 단위 대회 1위, 전국 단위 대회 3위, 국제대회 1위에서 5

화순군–한국광해협회, 폐광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화순군은 15일 한국광해협회(회장 김장남)와 폐광지역 광해방지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광지역 광해방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폐광지역의 환경복원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화순군은 신속한 인·허가 처리, 행정 지원 강화, 주민 의견 수렴

무안군, 효경의료재단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위·수탁 계약 체결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15일 의료법인 효경의료재단과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의 민간 위·수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계약에 따라 효경의료재단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지난달 진행된 민간위탁 공개모집에는 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는 공신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효경의료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