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드림스타트, 예비 초․중학생 첫걸음 응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7:56:01
  • -
  • +
  • 인쇄
학령 전환기 아동 적응 돕고 학부모 부담 완화
▲ 초등 준비물 꾸러미와 중학생 책가방을 전달한 무안군 드림스타트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8일부터 2주에 걸쳐 2026년 새학기를 앞둔 예비 초․중학생 31명에게 초등 준비물 꾸러미와 중학생 책가방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학령 전환기를 맞아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초․중학생 아동들에게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동기부여 및 자신감을 높여주고, 학부모의 교육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새학기를 맞는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입학 초기 학교 적응을 위해 초등 준비물 꾸러미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문제풀이집을 전달하고, 예비 중학생에게는 성장기 아동의 신체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고려한 책가방을 지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중학생이 된다니 조금 걱정이 앞서기도 했는데 책가방을 받으니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초․중학교 입학은 아동의 생활환경과 학습방식이 크게 바뀌는 중요한 시기”라며, “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에게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읍시, 전략작물 직불금 126억원 지급… 3370농가 혜택

[뉴스스텝] 정읍시가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23일부터 관내 3370여 명의 농가에 ‘전략작물 직불금’ 총 126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전략작물 직불제’는 벼 과잉 생산을 막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겨울철(동계) 논에 식량·사료 작물을 재배하거나, 여름철(하계) 벼 대신 가루쌀, 콩, 조사

금산군민 49명·법인 33곳 2025년 충남도 모범납세자 선정

[뉴스스텝] 금산군민 49명과 법인 33곳이 지방 세정 발전과 성실납부 풍토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충남도 모범납세자에 선정됐다. 충남도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세외수입 포함)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간 지방세를 3건 이상 납부했으며 그 액수가 개인 500만 원, 법인 2000만 원 이상인 경우 금산군수의 추천으로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는

연수구, 초·중학교 외국인 입학생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뉴스스텝] 이번 사업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과 보호자가 예방접종을 확인·진행하는 과정에서 언어장벽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예방접종 확인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러시아어 사용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어 통·번역사를 배치해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