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2년 연속 포항에 1억원 대 통 큰 고향사랑기부 이어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8:40:29
  • -
  • +
  • 인쇄
철강자매도시 포항·광양, 2년 연속 상호 기부로 상생 협력 강화 모범 사례
▲ 14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소속 12개 회원사로부터 총 1억 1천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뉴스스텝] 포항시가 14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소속 12개 회원사로부터 총 1억 1천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진 것으로,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포항과 광양 두 도시의 끈끈한 우정과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정현수)는 회장단 500만 원, 직원 일동 110만 원, 총 610만 원을 이에 더해 회원사 12곳이 동참해 총 1억 원이 넘는 기부가 이뤄졌다.

이중 ▲㈜포스플레이트(대표 정현수) 1,220만 원 ▲㈜정원(대표 박동명) 500만 원 ▲㈜대진(대표 최석찬) 320만 원 ▲㈜신진기업(대표 김윤철) 740만 원을 기부한 회원사는 대표가 직접 참석해 고향 사랑의 뜻을 함께했다.

정현수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은 “포항과 광양은 철강산업으로 함께 성장해 온 자매도시”라며 “이번 기부가 두 도시의 상생 협력과 우정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년 연속으로 포항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과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두 도시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포항시와 광양시는 제1호 자매도시로서이자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 및 회원사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에 1억 원이 넘는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이에 화답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과 회원사들도 매년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두 도시의 우정과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동절기 따뜻한 담요 지원

[뉴스스텝] 철원군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난방, 보온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 85가구에 “동절기 담요”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각 읍·면에서 발굴한 난방 취약가구의 실태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담요를 전달하고 생활여건을 함께 점검했다.이번에 지원된 담요 85개는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인천 중구,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그간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매년 에너지 산업 발전과 효율 향상에 이바지한 기관·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구는 그간 기후 위기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시책 및 홍보) 분야에서 다

포천시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 23년째 '사랑의 김장 봉사'

[뉴스스텝] 소흘읍 남녀자율방범대·영삼자율방범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소흘읍자율방범대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봉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소흘읍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활동이다.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김형택 소흘읍자율방범대장이 직접 재배한 것으로, 정성과 의미를 더했다.행사에는 백영현 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