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진도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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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통해 전국 우수사례 공유·민관 협력체계 다짐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7일 진도 쏠비치에서 ‘2025년 전라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혁신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컨퍼런스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진도군과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지역을 품은 복지, 협력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도의원, 군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자 등 350여 명이 함께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개회사, 엿타령과 샌드아트로 구성된 축하공연과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남 아산시의 민관협력 복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지역복지 모델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등 협의체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위원 부지사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피고 따뜻한 도움을 전하는 분들이 바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라며 “행사가 성과를 공유하고 전남 복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도에서도 위원들의 헌신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 대표적 인적 안전망이다. 전남에선 민관 복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이·통장, 자영업자 등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연계, 취약계층 지원,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혁신을 이끌고 있다.

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진도 운림산방을 방문해 ‘2025 진도 수묵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며, 복지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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