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개 시군 농촌공간정비사업 통해 주민숙원사업 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8:45:04
  • -
  • +
  • 인쇄
청주 북이면 금대지구, 증평 도안면 화성지구(윤모아파트) 선정
▲ 증평군 화성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뉴스스텝]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청주시와 증평군이 선정되어, 국비를 96억 원(총사업비 19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1년부터 시작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발생 등 마을 주민의 삶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5년간 최대 180억 원까지 지원이 되며 충북은 현재까지 총 15개 지구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시 북이면 금대지구는, 지난 4년간 악취로 민원이 218건, 행정처분이 3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사업비 123억 원(국비 62억)을 투입해 유해시설인 축사 등을 철거 및 정비하고, 재생사업으로 복합문화체육시설, 마을공원, 경관농지 조성을 통해 마을환경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군에서 선정된 도안면 화성지구는, 1966년 시행사 부도로 공사 중단되어 30년간 흉물로 방치된 장기방치시설인 윤모아파트로, 증평군은 금번 확보한 사업비 68억원(국비 34억원)외에 추가 군비를 투입해 안전점검결과 D등급으로 주민에게 위협이 되는 아파트를 철거하고, 재생사업으로 증평군 미래타운을 조성하여 일자리 연계한 임대주택과 다목적광장, 마을쉼터 공원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동안 농촌에서 악취 및 장기방치 시설 등으로 힘들어했던 주민들에게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 추진과 함께 새롭게 도입된 농촌공간계획제도를 통한 종합적인 농촌 정비로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송년사 - 화순군의회]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격동과 변화 속에 쉼 없이 달려온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과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며 변화와 회복, 그리고 혁신의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민생의 어려움과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손병복 울진군수 송년사

[뉴스스텝] 손병복 울진군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 감사를 전하며 ‘2025년 송년사’를 발표했다.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도 큰 보람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의회]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