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박승엽 의원, 액화수소플랜트 특정감사 내용 공개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8: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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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책임없는 정상화 안돼”
▲ 박승엽 의원(시정질문)

[뉴스스텝] 창원특례시의회 박승엽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5일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에 대하여 창원시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다. 현재 창원시는 하이창원 소송비 대납 의혹과 플랜트 인수 지연 등 논란이 불거지자 액화수소플랜트 사업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감사의 범위, 진행 현황 등을 밝히고 있지 않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창원시가 수천억의 시민 혈세가 들어간 수소액화플랜트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 한 차례도 시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각종 의혹이 불거진 만큼 현재 진행 중인 특정감사의 범위와 현황을 숨김없이 공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수소액화플랜트 사업 ‘정상화’에 대한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과정에서 제출된 서류와 내용에 위조 정황이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채 ‘정상화’만을 내세우는 것은 실무자와 결정권자 모두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을 남기게 된다”고 지적하며, 왜 창원시가 책임자 규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지 않는지 권한대행의 입장을 따져 물었다.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감사에 대해서는 기존 감사관이 계약만료로 공석이 되고, 팀장은 개인 사정으로 전보가 됐을 뿐 나머지 감사 인력은 많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 보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책임 없는 행정으로 인해 계속해서 소모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물으며 앞으로 창원시의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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