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가을축제 안전관리 우리가 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8:40:13
  • -
  • +
  • 인쇄
도, 유관기관, 전기‧가스‧시설 등 민간전문가 합동점검반 구성 운영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개최되는 도내 지역 대표축제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축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9일 밝혔다.

가을철은 전국적인 축제 성수기로, 전북 도내에서도 ▲무주반딧불축제(9.6.~9.14.)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9.18.~9.21.) ▲진안홍삼축제(9.26.~9.28.)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9.26.~9.28.) ▲김제지평선축제(10.8.~10.12.) ▲임실N치즈축제(10.8.~10.12.) 등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대부분 야외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사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따라 도는 각 시군과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축제 개최 전 축제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임시 무대·조명·천막 등 구조물의 설치 상태 ▲전선 노출, 문어발식 배선 등 전기시설의 안전성 ▲가스배관 및 LPG용기의 설치 상태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확보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해 축제 개막 전까지 안전 위해 요소를 해소하도록 지도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뉴스스텝] 이천시의회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진행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을 비롯한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 조류 먹이주기' 운영

[뉴스스텝]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정발산 일대에서 ‘에코 볼런투어 6차’ 야생조류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고양산업진흥원 직원 19명,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등 총 43명이 참여해 겨울을 맞아 야생 조류에게 먹이를 주는 도심 속 자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에코 볼런투어는 ‘생태(Eco)’와 ‘자원봉사+여행(Voluntour)’을 결합한 용어로, 환경 보호와 생태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산업도시 당진, 위기 대비 노동복지기금 조성 필요

[뉴스스텝]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지난 19일 제7차 본회의에서 산업도시 당진의 위기 대응을 위한 ‘노동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윤명수 의원은 “당진시는 제조업 비중이 지역내총생산의 50%를 넘고, 종사자만 3만 5천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라며 “이 가운데 1만 5천 명 이상이 철강산업에 종사할 만큼 특정 산업 의존도가 높다”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실제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