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독서문화행사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8 18: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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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성장시키고 치유하는 다양한 책 관련 행사 진행
▲ 영천시립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야외 행사장 모습

[뉴스스텝]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라는 주제로 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했다.

27일 행사에는 1년간 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고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우수이용자’ 시상식과 한글 손편지 쓰기, 독서마라톤 대회 참가자 인증서 수여가 진행돼 책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추천하는 ‘제23회 좋은 어린이책 전시 및 책놀이 체험’, ‘제34회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페이스페인팅, 타로, 키링·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 공연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시립도서관은 ▲지역서점 책값 돌려주기 확대 ▲어린이 미꿈소(미래·꿈·희망 창작소) 행사 ▲그림책 원화전시 ▲디지털 잠시 멈춤 ▲필사·대출 정지 면제 이벤트 ▲책놀이 체험 ▲한태희 작가와의 만남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일상에서 도서관과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 곁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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