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죽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쓰레기 더미 속 가정에 희망을 … 비 오는 날 펼쳐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8:35:13
  • -
  • +
  • 인쇄
▲ 강원 고성군 죽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쓰레기 더미 속 가정에 희망을 … 비 오는 날 펼쳐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뉴스스텝] 죽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내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수집벽으로 인해 생활쓰레기와 폐품이 집안 곳곳에 산처럼 쌓여 있었고, 악취와 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신속한 정리와 위생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죽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고성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지회, 한국부인회 고성군지회, 2023 자원봉사대학 수료자, 개인 봉사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폭우 속에서도 각종 쓰레기 수거, 가재도구 및 가전제품 정리, 실내 청소 등 전반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약 3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관내 르네블루 호텔은 조식 뷔페 음식 일부를 간편 포장 형태로 후원하고 현장 봉사자들에게 간단한 간식으로 제공하며 궂은 날씨 속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호텔 측은 이날의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바탕으로 추후 죽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사 중 요청이나 필요에 따라 후원을 확대해 갈 수 있음을 밝혔다.

죽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한 이번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와 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