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종자 생산 기반시설 현대화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8:35:23
  • -
  • +
  • 인쇄
13억 원 투입해 씨감자 및 딸기 우량묘 차질 없는 공급 도모
▲ 제주도, 농업기술원 종자 생산 기반시설 현대화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종자·종묘 공급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올해 총 13억 원을 투자해 씨감자와 딸기 우량묘 생산시설을 현대화한다.

2002년에 건립된 씨감자 수경재배 하우스와 딸기 육묘하우스 약 5,600㎡가 이번 개보수 대상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종묘 생산이 가능하도록 온도, 습도, 양분상태 등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설 현대화를 통해 연간 씨감자 15톤과 딸기 우량묘 7,000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묘목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육지부에서 비싼 모종을 구입하는 대신 도내에서 생산한 우량묘를 사용함으로써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원종장은 이번 시설 개보수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국비 6억 6,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선 종자보급담당관은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생산 기반 강화를 통해 제주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