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 국경절 맞아 카지노 불법행위 예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8:35:31
  • -
  • +
  • 인쇄
카지노 영업준칙, 불법 환전 근절 등 이행실태 중점 확인
▲ 제주도, 중국 국경절 맞아 카지노 불법행위 예방 총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도내 카지노 사업장 8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카지노 영업장 내 불법 행위를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카지노업 영업준칙 이행 여부 △카지노 부정 출입 예방 관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녹화물 점검 등과 함께 고객 불편사항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말 제주경찰청과의 합동단속으로 감소했던 카지노 영업장 내 불법 환전행위에 대한 자구책 마련을 카지노업계에 적극 당부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제주도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전한 카지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카지노는 총매출액의 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올해 납부 금액은 233억 원으로 책정됐다.

기금은 제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보조사업과 영세 기업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융자지원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수영 서구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광주 서구에서 본격화됐다.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생활 불편이 있는데, 그동안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장서윤·원종환 매력양평 군수, 단월중학교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부 기탁금 전달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가 단월중학교 운동부를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단월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학교 폐교 위기 극복과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탁에 참여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단월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 1년 만에 395억 원 채무조정 성사…'화성형 금융복지' 효과 증명하다

[뉴스스텝]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2024년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