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영도다리축제, 11월 7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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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회 영도다리축제, 11월 7일 개막

[뉴스스텝] 부산 영도구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아미르공원 일원(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옆)에서 ‘제33회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이음과 연결, 영도 BRIDGE’를 주제로, 영도대교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도대교를 형상화한 43m 특설 런웨이 무대에서는 ‘춤추는 영도’ 영도 다이나믹 댄싱 페스티벌이 열리며, 어린이·청년·중장년층을 위한 세대별 축제존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첫날(7일)에는 ▲오후 5시 구립예술단의 식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마이진, 남승민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 불꽃쇼가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둘째 날(8일)에는 ▲오후 1시부터 43m 특설 런웨이에서 펼쳐지는 영도 다이나믹 댄싱 페스티벌이 주목을 끈다.

스트릿댄스·발레·태권도·치어리딩·모델 워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사전 예선을 통과한 30여 개 팀이 총상금 1,500만 원을 놓고 경연을 펼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영도대교 도개 퍼포먼스가 항만소방서·해양경찰 구조정 등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9일)에는 ▲영도 인(in) Star, ▲영도 슈퍼밴드 콘서트, ▲영도다리 가요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기간 동안▲영도 어린이 축제,▲청년 페스티벌,▲생활문화예술축제 등 세대별 특화 콘텐츠가 행사장 전역에서 진행되며, 곳곳의 프린지 무대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존에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분리배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ESG 축제로의 도약을 꾀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영도가 가진 역사와 문화, 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잇는 참여형 해양문화축제로 기획됐다”며 “영도만의 매력을 담아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도구와 영도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안내는 영도다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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