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현장서’제주 해양수산공무원들의 체험! 삶의 현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8:35:08
  • -
  • +
  • 인쇄
조업 채비부터 택배 출고까지 직접 뛴다…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 여객수송 현장 소통
▲ ‘정책은 현장서’제주 해양수산공무원들의 체험! 삶의 현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분야 공무원 20명이 해양수산 각 현장에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무원 체험! 삶의 현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수산국 소속 5~9급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체험팀은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 여객수송분야 4개 분야에 걸쳐 1~2일에 걸쳐 체험에 나선다.

이번 체험은 해양수산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팀을 구성한 뒤, 현장을 섭외했다.

어선어업 체험팀은 조업 채비를 시작으로 연안어선에 승선해 제주 서부연안일대에서 방어잡이 체험에 나선다.

양식업 체험팀은 구좌읍 소재 양식장에서 터봇 급이작업, 사육환경 관리, 출하·선별작업을 경험할 예정이다.

가공유통 체험팀은 조천읍 소재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위판장 경매를 통한 생물 구입부터 시작해 내장 제거, 절단, 냉동 등 가공작업 후 택배 출고 발송작업을 돕게된다.

여객수송팀은 지난 5월 도입된'도서주민 승선절차 간소화 시스템 '등록을 지원하고, 개찰, 승선 지원 등 여객승선원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각 분야의 현장 목소리와 결과를 부서 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적극성, 융합성, 정책 제안 등을 평가해 우수팀에게는 현장시찰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공무원 체험! 삶의 현장은 해양수산국 혁신프로세스 도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라며 “현장체험 기회를 확대해 해양수산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정책 내실화를 기하고 고품질 수산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