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달리는 제주신문고’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8:35:10
  • -
  • +
  • 인쇄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행사장, 제주시 애월읍사무소,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서 현장 민원상담 진행
▲ 제주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달리는 제주신문고’ 호응

[뉴스스텝]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운영하는 ‘달리는 제주신문고’가 도민들의 생활 속 고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민고충처리위는 지난 10월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

10월 25일과 26일 양일 간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평생학습대회 행사장(탑동광장)에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조사관 9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1월 5일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11월 6일에는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에서 현장 민원상담소를 운영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대책, 집중호우 시 밭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보수비 분쟁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 총 28건의 민원이 접수돼 전문조사관이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처리절차 안내와 설명 등으로 종결했으며, 제도개선이 필요하거나 세부 검토가 요구되는 사항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석규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장은 “대면상담과 현장조사를 통한 신속한 문제해결이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겪고 있는 제주도민은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수시로 신청 및 상담할 수 있다.

고충민원 상담은 제주도 누리집(고충민원신청),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화를 통해 전문조사관과 신청 전 상담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